광역을 봄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3분기 사업성과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실무자 인터뷰 조혜진 선생님
청소년기에 경험한 어려움은 생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고, 보호자에겐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청소년과 보호자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어 (소.확.행)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음에도 모두 교육과 목공체험 활동에 몰입하여 주셨고,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짧은 시간이었으나 프로그램 취지에 맞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 인터뷰 [소확행] 참여 대상자 소감
청소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감정 표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소중한 나를 위한 확실한 행복이었어요
보호자 사춘기 자녀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배우며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자녀를 양육하며 가졌던 마음의 무거운 짐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뀔 수 있었어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무자 인터뷰 김귀남 선생님
청년의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마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청년 마음건강캠프를 기획하게 된 것 같아요. ‘숲’이라는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심신의 안정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특히, 사이코드라마는 청년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분야라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청년을 상담하며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이코드라마를 통해서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되었어요.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순조롭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단 속에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주인공이 정해졌을 때 관객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눈물과 함께 따뜻한 말, 안아주기 등을 통해 주인공뿐만 아니라 마음에 울림이 있던 관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가진 것이 의미 있고, 좋았던 거 같아요
2박 3일의 일정이 순조롭게 끝나 참여자들이 귀가할 때 밝은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하며 돌아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 인터뷰 [청년마음단디!!] 참여 대상자 소감
2박 3일 동안의 프로그램 내용이 매우 짜임새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은 알찬 프로그램이었어요. 사이코드라마는 평소 접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저 스스로를 돌이켜 볼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재미와 의미를 모두 충족하기 쉽지 않은데 그렇게 준비한 것 같아서 대단하고, 매우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이번 캠프를 통해서 제 마음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또 배운 것 같아서 좋았어요
취업 준비를 오래 하다 보니 자존감이 낮아지고 무기력해져서 우울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