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하는16번째 마음 돌봄 이야기
아이의 눈빛이 달라지고, 말투가 달라지는 청소년기.
낯설어지는 아이의 모습은 부모들이 많이 당황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그간 나름대로 아이와 사이가 좋았다고 생각했던 부모들조차도
양육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바로 청소년 시기이다.
하루종일 게임하는 아이를 말리다 듣지 않자 와이파이 공유기를 부수고,
폰을 부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 나서 자신이 미친게 아닐까 자괴감과
두려움에 눈물을 흘렸다는 부모들의 고백은 비록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사춘기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상을 봄 [청소년기, 건강한 소통을 연습할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