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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봄

청년의 삶의 ‘ON’이 되는 공간 청년온나센터 인생이라는 길에서 청년들에게 좋은 운동화가 되어주는 청년온나센터를 소개합니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에는 청년센터 ‘청년온나’가 2019년 만들어져 운영되어오고 있다. 청년 중간지원조직으로 청년들의 문화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청년상담, 정책네트워크 지원 등으로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호 사람을 봄에서는 청년온나센터의 사업운영팀의 박정의 팀장을 만나보았다.
  • Q 경상남도 청년센터 청년온나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A 청년온나는 “경남 청년의 0단계가 되어주는 공간, 지렛대 혹은 받침돌이 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청년 일자리 정책의 고도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까지 전국단위에서 시행해왔던 청년 일자리 조례에 의거해 시행되어 온 정책들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거나 교류, 참여, 역량개발, 자립 지원과 공간 사업까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수행하는 중간지원조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Q 팀장님은 청년온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A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저희 센터에서 사업수행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교류 지원사업과 대외 협력부분에서 역할을 하고 센터 내 13개의 사업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Q 청년온나를 들여다보면 청년의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 마음을 더 꺼내어 볼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데 어떤 사업들을 운영하고 계시는지 소개해주세요.
    A
    도내 56만 청년들(19~34세 기준)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제한된 자원이지만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역할까지 실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센터는 크게 활동, 교류, 역량강화, 자립, 공간 5개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사업은 주로 청년모임, 단체들이 유지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활성화 및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예년과의 차이가 있다면 1인 청년의 수요도 감안하여 올해부터는 1인 프로젝트 지원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교류지원사업은 대표적으로 경남 유일의 청년 거버넌스 기구인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경청넷) 활동을 지원중이며 그 외 청년 교류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고 도내 시군 청년센터와 협업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역량강화사업은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청년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 사업을 준비중입니다. 또한 관련 인력의 역량강화 또한 꿰차고 있습니다. 그 외 청년들의 심리정서지원으로 건강한 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상담프로그램과 청년이 주도적으로 생애설계를 하기 위한 지원으로 청년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공간지원 프로그램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 Q 정말 많은 사업을 하시는데 그중 청년들에게 어떤 사업이 가장 반응이 좋은가요?
    A 활동지원사업이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청년 동아리, 커뮤니티 혹은 프로젝트를 지원받기 위해 매년 상당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데다가 수시로 해당 사업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년의 동아리,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논의/기획/수행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동시에 활동으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점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이 앉아 있는 청년들을 일으켜 세워주고, 뛰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운동화가 되어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Q 2022년 청년온나센터가 청년들에게 알리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A
    정말 모든 사업을 다 알리고 홍보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왠지 상담프로그램 질문을 꼭 하실 것 같아서 그다음으로 홍보하고 싶은 사업을 소개하겠습니다(웃음). 바로 청년센터 홈페이지입니다.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이라고 명명하는데요. 이름 그대로 경남의 청년 정책들이 모여있는 정류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내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사업들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년 관련 소식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센터 사업을 홍보하는 청년센터만의 공간도, 사업신청도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기에 매우 중요하고 홍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Q 청년온나센터에서 운영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A 상담프로그램은 2019년 개소 당시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사업입니다. 많은 시도들을 해왔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수요는 꾸준히 있어온 사업입니다. 청년의 다양한 고민을 1:1이나 그룹상담을 통해서 진행했고 코로나 시대에는 빠른 비대면 상담으로 전환하여 운영해왔습니다. 저희만의 차별점이라고 여기는 부분은 청년이 선호하는 방식인 미술치료라던지 타로카드 상담 등 마음 가볍게 다가와 상담을 받고 공감과 위로를 받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는 겁니다. 올해부터는 청년센터의 고도화와 함께 상담사업의 질적인 측면도 더욱 높여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전문기관인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청년마음단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고요. 국민연금 창원지사와의 협약체결을 통해서도 협의를 마친 상황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경남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서 손쉽게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선이 되면 상시적으로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 Q 상담프로그램에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다방면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로 어떤 상담들을 많이 이용하나요?
    A 청년센터에서 그간 진행해온 상담은 대인관계, 가족, 결혼처럼 개인적인 고민을 나누는 마음건강상담부터 취업, 일자리와 같은 진로상담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Q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취업, 진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직역으로 게임을 바꾸는 사람이지만 의역하자면 ‘판도를 뒤집어 놓을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 또는 제품’을 일컫는 말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도 또 다른 ‘게임체인저’가 되어 오히려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여행을 예로 들어도 국외 여행의 제한으로 좁아진 생활영역이 오히려 내가 사는 동네, 내가 사는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관심과 집중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은 엄청나게 변화하고 언제든 나의 시대가 올 수 있기에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대에 순응하는 판은 뒤집힙니다. 이제는 우리가 주체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경남에 있는 청년들이 더 이상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라는 경계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서울도 많은 지역(로컬)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합니다. 저도 그리고 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구독자 여러분 모두 이곳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게임체인저’가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라 경남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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