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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말하는 ‘정신장애’ 이야기
*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 뇌 신경계 혹은 마음의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아 뇌기능에 문제가 생기지만 치료를 통해 신경계와 마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음
인권은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여성과 흑인들의 권리도 남성과 백인들이 대신 도와준 것이 아닙니다. 여성과 흑인 당사자가 스스로 나서서 쟁취한 것이죠. 언론이나 전문가, 의료계의 도움으로 인식을 개선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결국 당사자가 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인식과 편견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나서는 게 쉽지 않아요. 우리 사회가 이러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힘을 합쳐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